[독자편지]백진/물리치료소 개업권 내줘야

  • 입력 2000년 10월 19일 17시 32분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물리치료사의 역할은 이제 의료분야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중요해졌다. 전문화 시대를 맞아 물리치료사의 역할도 고도로 전문화돼 가고 있다. 그런데도 물리치료사들이 모두 의사에게 종속돼 활동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은 잘못이다. 매년 33개 대학 및 4개 대학원에서 물리치료를 배운 1800여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다. 현재 물리치료사들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병원 내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물리치료사들이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소 개업권을 내 주어야 한다. 450만 장애인과 337만의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는 물리치료사의 단독 개업이 필요하다.

백진(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