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나무는 신발 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外

  • 입력 2000년 10월 11일 18시 36분


▽나무는 신발 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그 두 번째 이야기〓극단 ‘백수광부’의 7번째 작품. 윤영선 작, 이성열 연출. 남자와 여자의 대화와 몸짓. 두 존재의 실존적 목소리를 담은 작품.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서울 동숭동 바탕골 소극장. 1만2000원. 02―764―8760

▽이상(李箱), 열셋까지 세다〓재미동포 극작가 성노가 시인 이상의 미적 세계를 연극적으로 조명한 작품. ‘하지’의 세계적인 실험극 연출자 리 브루어 연출. 15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소극장 목∼토 4시반 7시반 일 3시 6시. 2만원. 02―762―0010

▽4―59번지〓서울연극제 중 ‘마음 속으로…마임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작품. 베케트의 ‘승부의 종말’에 등장하는 쓰레기통 속의 인물에서 영감을 얻은 신체 마임극. 18일부터 29일까지 화∼목 7시반 금 토 4시반 7시반 일 3시 6시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1만2000원02―764―8760

▽킬러즈〓해롤드 핀터 원작. 김관 각색, 연출. 김명원 조영규 출연. 13일부터 11월12일까지 평일 8시 토 4시 7시반 일 6시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 1만5000∼2만원. 02―3444―0651

▽실크 로드〓‘숨’의 창단 3주년 공연. 사랑 결혼 낙태 등을 소재로 생명의 소중함을 그린 작품. 14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금 토 일 7시. 서울 혜화동 배우실험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공연 뒤 느낀 만큼 관람료를 내는 후불제 병행.02―762―0810

▽악몽〓극단 ‘모시는 사람들’. 선욱현 작, 연출. 윤상호 박동필 박길수 등 출연. 최지연 안무. 15일까지 월∼토 4시반 7시반 일 3시 6시 서울 동숭동 바탕골 소극장. 1만5000원. 02―7665―210

▽아름다운 거리〓50대의 우정과 사랑. 가까운 사람을 위해서는 때로 거리(距離)가 필요한 걸까? 최종원 연운경 정직각 등 출연. 이만희 작, 강영걸 연출. 29일까지 서울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 평일 7시반, 금 토 4시 7시반, 일 4시. 2만원. 02―736―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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