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들 어떤 종목 사들이고 있나

  • 입력 2000년 9월 19일 14시 51분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전자 등 반도체 및 지수관련 대형주를 대거 순매수하고 있다.

19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그동안 쏟아내기만 하던 블루칩과 반도체종목 등을 사들이고 있다. 이로인해 장중 한때 213억에 달하던 순매도 규모가 오후 2시20분 현재에는 26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한때에는 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날 외국인들이 사들이는 종목은 같은 시각 현재 현대전자 53만주를 비롯 삼성전자 33만주, 미래산업 9만주, 코리아써키트 8만주 등 그동안 내다 팔았던 반도체 종목들이 대거 끼어있다.

또 포드의 대우차 포기로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는 기아차도 22만여주 순매수하고 있으며,SK텔레콤도 13만5천여주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밖에 △한강기금 40만주 △한솔CSN 14만주 △S-Oil 11만주 △한국타이어 10주 △대신증권 6만주 등을 매입하고 있다.

이들은 코스닥시장에서는 국민카드 22만여주를 비롯, 유니셈 6만주, 한통엠닷컴 4만주, 넥스텔 3만즈, 휴맥스와 옥션 각각 2만여주씩 사들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외국 증권사 창구집계치여서 장마감 후 달라질 수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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