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산 교량 보수공사 시급" 주민 민원 제기

  • 입력 2000년 8월 15일 18시 43분


경기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 사는 유재수씨(69)는 일산 신도시 내 백마교와 일산교에서 차량이 통과할때마다 교각 이음매에서 충격으로 인한 소음이 난다며 여러 차례 고양시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전문가들은 교각과 상판을 연결해주는 부분이 느슨할 경우 차량 통과로 하중이 전해질 때마다 충격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한다고 진단.

유씨는 “1년 전부터 소리가 점점 심해져여러 차례 시청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다리가 무너질까봐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92년 완공된 두 다리는 일산 신도시와 파주를 잇는 310번 지방도로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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