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8월호]'평양교예단' 神技의 비밀은…

  • 입력 2000년 8월 2일 18시 34분


과학동아 8월호 표지는 지난6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에서 공연한 세계 최정상급 ‘평양교예단’의 화려한 묘기가 장식하고 있다.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 교예단의 묘기 속에 숨은 과학적 원리를 파헤친다.

태초의 우주는 너무나도 뜨거워 핵조차도 녹아버려서 수많은 소립자들로만 가득 차있었다. 과학자들은 이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가속기를 이용해 실험한다. 가속기가 추적해온 우주의 근본입자와 앞으로 해결할 문제들을 특집으로 다뤘다.

특별기획 ‘우주를 보는 창, 망원경’은 멀고 희미한 천체를 더 크고 자세하게 보려는 천문학자들의 소망을 실현시키는 광학망원경을 비롯해 전파망원경과 미래 망원경을 소개한다.

화보 ‘극지의 얼음세계’는 더위에 지친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졌을 때 구조의 손길이 미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생존법, 최근 N세대에게 인기있는 물처럼 투명한 음료의 진실, 뜨거운 태양을 삼키는 ‘일식’ 현상을 담은 브로마이드를 여름기획으로 준비했다이외에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최신 보고, 우주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모래알갱이의 물리학, 양성자가 중성자보다 무거워진다면 7분 후 모든 생명체가 산산조각 난다는 가상실험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

(동아일보사·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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