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를 생산현장으로"

  • 입력 2000년 7월 30일 19시 03분


최근 발족한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의 초대사장에 취임한 이정주(李定柱) 사장은 “앞으로 매립지를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거대한 생산현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매립지 운영관리조합과 환경관리공단 등 여러 주체간의 마찰이 적지 않았으나 공사의 설립으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 매립하면 할 일을 다한 것이라는 그간의 소극적인 목표에서 탈피해 600만평의 광활한 땅에 나무를 심고 대단위 묘목장을 조성해 산소와

묘목을 공급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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