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JP만 붙잡으면 차기 대권은… 外

  • 입력 2000년 7월 26일 18시 50분


▽JP만 붙잡으면 차기 대권은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인식이 오늘의 사태를 예고했다(김덕룡 한나라당 의원, 26일 당 지도부에 잘못이 많다며).

▽TV에만 나오면 이성을 잃고 말을 함부로 하는 의원들 때문에 회의를 비공개로 한다(김무성 한나라당 부총무, 2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밀약설’을 놓고 험악한 말싸움이 벌어지자).

▽상생의 정치가 아니라 ‘창칼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다(민주당 당직자, 26일 한나라당이 국회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다짜고짜 김대중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성적(性的) 성향은 선거와 무관하다(조지 W 부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측근, 25일 부시 후보가 동성애자 딸을 둔 체니 전 국방장관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그것이 현실이고, 인터넷의 속성이기 때문에 독일만 이런 사이트를 볼 수 없도록 장벽을 칠 수는 없다(브리기트 지프리즈 독일 연방정부 내무차관, 23일 신나치주의를 선전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할 방법이 없다며).

▽슈바이처는 인도주의적 의술의 위대한 발명가였다(슈바이처박사가 아프리카 가봉 랑바레네에 세운 병원의 관리자 장 도당스, 입원 환자들이 주방기구와 식료품도 소지하고 친척 친구도 데려올 수 있게 하는 등 환자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데 대해).

<고진하기자>j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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