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요 증권사 신규 추천 및 제외 종목

  • 입력 2000년 7월 18일 08시 45분


▶LG

- 성미전자 = 통신 서비스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기간망장비(DWDM), 광가입자망장비(FLC), ADSL장비(DSLAM)의 매출이 큰 폭증가. IMT-2000 사업과 관련 독자기술로 비동기 방식의 기지국 장비 개발에 성공해 장기 성장성 우수.

- 신성이엔지 = 클린룸과 항온항습기, 제습기 등 반도체 장비 전문생산업체로 특히 클린룸시스템은 반도체외에 LCD, 디스크리트 등 첨단 전자제품산업 전반에 수요가 발생. 의약품 제조 등에도 클린룸 수요가 확대돼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예상.

- 삼성물산 = 세계 9위 동제련업체인 카자흐스탄의 카작무스(주)를 인수. 또 앙골라 소낭골 국영석유공사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동제련사업과 원자재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 삼성전자 592만주, 삼성SDI 101만주, 유니텔 202만주 등 우량 계열사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종합상사중 인터넷 사업도 가장 활발.

- 신한은행 = 모건 스탠리와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사업영역 전문화로 그룹내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진. 2차 금융권 구조조정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가능.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국내은행 최초로 인터넷 뱅킹과 사이버 대출을 실시해 전자금융을 유도하는 등 금융업종 변화에 능동적 대처.

- 텔슨전자 = 수익성 개선과 함께 이동통신 시장의 무게중심이 음성위주에서 데이터 위주로 전환돼 현재 사용되는 단말기중 상당 부분이 교체될 전망이어서 고성장 지속 예상.

*제외종목: 남해화학, LG건설, 삼성증권, 다산인터네트, 한진해운

▶대우

- 제일모직 =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에스에스패션의 매출이 추가 계상되며 패션 및 케미컬 부문 호조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 수익성 높은 패션부문 비중확대와 금융비용절감으로 경상이익은 16배 증가. 삼성전자 등 안정적 수요처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 소재부문의 사업다각화.

- 신세계 = 상반기 매출액 1조5,246억, 경상이익 4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5%와 105% 증가 예상. 백화점과 할인점 등 점포증설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삼성생명 지분 매각 및 신세계I&C의 코스닥 등록을 통해 안정적 자금 확보 및 막대한 평가이익 실현 가능.

-다음커뮤니케이션 = 조만간 가능한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자사 2대주주인 독일 베텔스만으로부터 3,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 가입자수 1,000만명 돌파를 기록하며 국내 최대 포털업체로 등장했으며 전략적 제휴와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중으로 성장세 유지 전망.

▶ 대신

- 성미전자 =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96% 증가한 1,700억원, 경상이익은 272% 늘어난 239억원으로 잠정 집계. 차세대 통신시장의 주역이 될 IMT-2000 사업관련해 지난 5월 비동기식 기지국 장비의 개발을 완료해 공개시연회를 가졌으며 내년 3월까지 상용서비스에 참여할 계획.

- 현대차우선주 =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괄적 업무제휴 및 월드카 개발을 통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6월중 미국시장에 2만6,541대를 판매해 월간기준으로 차량판매가 11년 10개월만에 최고치 경신. 현대자동차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60%에 달하는 등 그동안 소외된 상황으로 가격메리트 부각.

*제외종목: 콤텍시스템, 국민은행(이상 탄력둔화), 동아제약(이익실현)

▶현대

-대덕전자 = 다층회로기판 생산업체로 이동전화단말기 등 통신부문 수요확대로 외형성장. 외국인 순매수 유지.

-SK글로벌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 매각 및 외국인 매수세 유입중.

-광전자 = 소형트랜지스터에서 IC 및 CHIP 등으로 사업다각화.

-다음 = 국내 대표적 인터넷 메일 및 포털서비스 업체로 세계 8대 사이트에 진입.

-이네트 = B2B 솔류션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는 한편 하반기에 출범하는 삼성물산의 B2B 마켓 플레이스 솔루션의 대부분을 구축중. 일본과 미국 등 해외진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해외 동종업체들에 비해 저평가.

-휴맥스 =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제조업체로 매출 증대와 함께 최근 인터넷 TV 기능을 내장한 신제품 셋톱박스인 `웹박스' 출시로 추가 매출 예상.

-국민카드 = 국내 최초로 등록된 카드업체로 99년말 현재 국내 점유율은 16.6%며 향후 정부의 카드 사용 권장 및 전자상거래 수혜주.

*제외종목 : 한국전력(단기조정 가능성), 두산(거래급감 및 탄력둔화)

▶현대투자신탁증권

-풍산 = 전자소재 등의 수요증가로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미국현지법인(PMX)의 흑자전환으로 주가 상승여력 확대.

▶동원

-유니와이드 = 데이터 저장장치 산업은 올 국내 시장규모가 5,000억원에 이르고 향후에도 고성장세 지속 전망. RAID 시스템 국산화에 이어 광채널 데이터 저장장치의 핵심기술을 보유, 원재료의 국산화 성공으로 내년이후 수익성 호전 예상.

-삼성정밀화학 = 페인트 등 설비투자 완료로 향후 투자부담이 크게 감소되고 정밀화학 부문도 고성장 예상. 상반기에 바이오의약, 전자재료, 농약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비중이 30% 이상 급신장세를 보여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유전자 진단키트, L-카르틴 등 생명공학 관련 사업의 경우 현재 4%선의 매출비중을 2005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제외종목: 삼성SDI, 스탠더드텔레콤(이상 기간초과 및 수익부진)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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