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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7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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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국무부와 재무부 합동으로 6일 개최한 대북경제제재 완화조치 설명회에 80여개 미국 기업과 단체들이 참석했다.
특히 북미곡물수출협회, 미국축산품수출협회 등 농축산물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IBM과 휴렛패커드, 오라클, 캐터필라, 듀폰, 필립 모리스 등이 참석하여 미국의 대북 수출유망상품을 짐작하게 했다.
이 자리에서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북-미 교역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필요하며 북한은 중국의 교역개방 패턴을 닮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무부 제임스 루이스 수출통제국장은 북한이 국제교역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적어도 500억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시장규모의 협소함도 걸림돌로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북 교역시 17개 항목의 금기사항(Donts)과 권장사항(Dos)도 함께 배포됐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