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외환銀, 환전통화 42개 국으로 확대

  • 입력 2000년 7월 6일 13시 34분


외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환전 가능한 외국통화를 4개국 추가해 모두 42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외국통화는 그리스 드라크마(GRD), 요르단 니나르(JOD), 이스라엘 쇄켈(ILS), 터키 리라(TRI) 등 4개국 통화다.

하절기 휴가철에 세계 각지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해외여행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성지순례지 외국통화의 환전을 추가한 것이라고 외환은행은 밝혔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한국에서달러를 준비한 후 해당 국가에서 현지통화로 다시 환전하는데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쓰고 남은 현지통화도 외환은행에서 교환할 수 있다.

외환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는 성지순례지 외국통화는 이번에 추가된 4개국 통화를 포함해 스페인 페세타, 이집트 파운드, 이탈리아 리라, 프랑스 프랑, 영국 파운드 등 10여개이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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