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음성도서를 갖춘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이
11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1동
동원빌딩에 문을 연다.
이 도서관은 100평 규모로
2층에 사무실과자료실 녹음실,
5층에 25석 규모의 열람실과
휴게실을 갖췄다.
이 도서관은
전주의 한 독지가가
자신의 빌딩을 무상으로
임대해줘 마련됐으며
장애인용 전용주차장과
전용화장실 점자유도블럭
점자안내판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자료실에는
점자도서와 음성도서
전자도서 등으로 된
전문도서를 비롯,
소설 시집수필 일반잡지 등
총 5000여권이 비치돼
도내 거주
시각장애인 1만2000여명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도서 2000여권은 자원봉사자들이 일반책을 일일이 읽어 테이프에 녹음했으며 전자도서는 전주공고 학생들이 각자의 PC를 이용, 책 한권씩을 음성인식프로그램 파일에 수록해 만들었다.문의 063-244-4247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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