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10전 낮은 1,119.30에 개장한뒤 9시40분 현재 1,118.70/80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금융불안감으로 인해 업체들이 네고물량 처분을 미루고 역외세력이 지난주처럼 매수위주 거래에 나설 경우 환율하락폭이 미진하겠지만 1,120원대로의 진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1,118원초반대를 저점으로 보고 저가매수위주 거래패턴을 고수하고 있지만 월말네고장세라는 부담을 떨치기는 어렵다"면서 "반기말 수요가 있더라도 역외매수세만 중단된다면 하락세가 본격화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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