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컴슨통신등 5社 28일부터 거래

  • 입력 2000년 6월 25일 18시 37분


증권업협회는 23일 컴슨통신 등 5개사를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 거래 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들 5개 종목은 28일부터 매매가 시작된다. 이로써 3시장 지정 종목은 86종목으로 늘어났다.

▽컴슨통신〓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 가정용 초소형 무선전화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무선교환기, 무선인터넷 모뎀 등 초고속 무선통신기기 개발에 주력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

▽두솔코리아〓통신기기, 컴퓨터 주변기기, 인터넷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주력제품은 키보드 겸용 핸즈프리 전화기. 앞으로 리눅스용 서버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인터넷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애드넷〓홈페이지 제작, 웹호스팅 서비스,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 등 웹 환공에서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개발해 모아몰(MORE MALL)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드림텍〓허브너트 등 자동차부품과 통신용 부품인 종단기를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존 자동차부품쪽을 유지하면서 통신 분야 부품의 비중을 높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술력 향상을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삼보지질〓기초 토목처리 전문 건설회사. 교량의 기초나 터널 굴착 등을 주로 하고 있다. 95년 12월 부도, 97년 9월 정리계획안이 인가됐으며 현재 당좌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6월5일 사업보고서 미제출 및 정리절차 개시로 인해 코스닥에서 퇴출됐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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