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10회 2000 호암상 시상식

  • 입력 2000년 6월 1일 19시 30분


올해로 열돌을 맞는 2000 호암상 시상식이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수상자는 △과학상 송필순(宋-淳·64·금호생명과학연구소장)박사 △공학상 진성호(陳成浩·55·미국벨 연구소 책임연구관)박사 △의학상 윤지원(尹址洹·65·연세대 석좌교수)박사 △예술상 백건우(白建宇·54·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백혜득(白惠得·57·원주사랑의집 총원장)수녀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들을 비롯,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李健熙)삼성그룹 회장, 이종남(李種南)감사원장, 문용린(文龍鱗)교육부장관,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 등 정부측 인사와 김종필(金鍾泌) 현승종(玄勝鍾)전총리, 김정배(金貞培)고려대총장, 김병수(金炳洙)연세대총장 등 교육계, 정세영(鄭世永)현대산업개발회장, 박성용(朴晟容)금호명예회장, 신동혁(申東爀)한미은행장 등 정재계 금융계 인사 9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은 이현재(李賢宰)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차범석(車凡錫·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스테판 링케스트 노벨상 박물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허문명기자>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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