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태평양컵여자대회]중국, 미국꺾고 첫승

  • 입력 2000년 6월 1일 13시 42분


“더이상 패배는 없다”

지난해 7월 여자월드컵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끝에 미국에 패했던 중국여자축구팀이 이번엔 1-0으로 제압해 패배를 설욕했다.

중국은 1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태평양컵여자축구대회 첫날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40분 여자월드컵 MVP로 뽑혔던 주장 쑨원(28)이 얻은 페널티킥을 자신이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개최국 호주와 캐나다는 일본과 뉴질랜드를 각각 1-0, 2-1로 꺾고 첫승을 올렸다.

한편 올해 3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는 6개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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