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파주 용미리 국내 최대 납골시설 29일 준공

  • 입력 2000년 4월 24일 19시 26분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제2 서울시립묘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납골시설인 ‘서울시립 제2 추모의 집’이 29일 준공된다.

이 추모의 집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평 895평 규모에 총 3만6945위를 안치할수있는 규모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안이 들여다 보이는 유리 납골함 840기를 갖췄으며 부모를 함께 모시기를 원하는 유족들을 위해 부부형 납골함 3744기도 설치됐다. 사용료는 기당 15년에 1만5000원이며 관리비는 없다. 0344-960-0235

한편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용미리 제2 묘지에 수용능력 1만5000위 규모의 ‘제3 추모의 집’을 내년 7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벽제화장장과 용미리 제1묘지 등 4곳에 마련된 기존 납골시설(수용능력 6만3829위)들은 연초에 이미 다 채워졌고 이번에 준공되는 제2 추모의 집도 2002년 3월이면 다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 하루 화장건수는 97년 38건에서 98년 46건, 99년 58건에 이어 올들어 80건으로 늘었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