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제3시장]5개종목 편입불구 거래 시들

장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해 추가상승의 기대감을 보여줬으나 코스닥 및 거래소시장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해졌다. 이날 5개 종목이 신규편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만4000주 7억원에 그쳤다. 뚜렷한 시장주도가 없는 가운데 한국웹티브이와 스포츠뱅크코리아만이 비교적 활발히 거래됐다.

26개 거래종목의 평균주가는 1만3828원으로 전날에 비해 2118원이나 내렸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12개, 내린 종목은 14개였다. 프러스원애니메니션은 액면가대비 2390%(11만9500원)이나 상승했고 액면분할후 매매거래가 재개된 한빛네트는 41% 가량 하락했다.

특히 이같은 장상황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제3시장 역시 당분간 종목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널뛰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