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대통령내외 식목일 기념 식수

  • 입력 2000년 4월 5일 19시 54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5일 낮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55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 한반도 모형의 밀레니엄숲에 15년생 느티나무 한그루와 구상나무 두그루를 심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업자 고용을 위해 시작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이 보통 숲을 경제성 높은 숲으로 바꾸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공근로자들 가운데 일부는 임업조림 전문가로 평생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 앞으로 매년 1500억원씩 투자해 향후 5년 동안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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