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돗물의 경우 수도관이 16년 이상된 지역을 포함해 30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 모두가 먹는 물로의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지하수도 10개 조사대상 시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시판생수는 조사대상 시료 가운데 70%, 냉온수기물은 50%, 정수기물은 10%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판생수와 정수기물 등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일반 세균이 많이 검출됐기 때문으로 일부 시판생수의 경우 일반 세균이 기준치의 170배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