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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7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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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50년 사상 한 선수가 한 경기 60득점 이상을 올리기는 이번이 52번째.지난해 작고한 윌트 체임벌린이 필라델피아 시절인 1962년 3월 3일 뉴욕과의 경기에서 올린 100득점이 최고기록으로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해군제독’ 데이비드 로빈슨이 1994년 4월25일 클리퍼스전에서 71득점을 올린 지 6년만이다.
오닐은 이날 23리바운드를 곁들였고 35개의 야투 중 24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슛 적중률을 선보였다.
피닉스에선 선스가 페니 하더웨이(28득점)-제이슨 키드(17어시스트)로 이어지는 ‘찰떡 콤비’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100-92로 꺾고 홈코트 11연승을 달렸다.
올랜도 매직은 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팻 개리티의 6m짜리 결승슛에 힘입어 워싱턴 위저즈에 87-85의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지난해 12월 무릎부상으로 은퇴한 ‘코트의 악동’ 찰스 바클리는 TV해설가로 코트에 복귀한다.
잘 생긴 외모와 독설로 인기를 모았던 바클리는 7일 스포츠전문채널 TNT와 농구해설가로 다년계약을 하고 8일 친정팀 휴스턴 로키츠와 피닉스 선스의 휴스턴 경기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장환수기자·로스앤젤레스AP연합> zangpabo@donga.com
▽7일 전적
올랜도 87-85 워싱턴
밀워키 111-78 애틀랜타
피닉스 100-92 마이애미
토론토 109-90 포틀랜드
샌안토니오 106-104 뉴저지
LA레이커스 123-103 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30-109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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