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7일]잠깬 개구리들 "어휴 추워"

  • 입력 2000년 3월 6일 19시 29분


경칩(5일) 때 깨어난 개구리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꽃샘추위 때문이다.

꽃샘추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밖에 나가 있으면 피부가 메말라 거칠어지기 쉽다.

봄철 피부관리에는 녹차가 좋다. 녹차에는 비타민 A와 C가 들어 있어 보습과 청정 효과가 그만이다. 녹차 가루가 없다면 녹차 티백을 이용해도 괜찮다.

잠자기 전에 녹차를 반컵 정도 세면대에 붓고 찬물을 약간 섞은 뒤 가볍게 두들기듯 얼굴을 닦아내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영하 8도∼3도, 낮 1∼9도.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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