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여자친구 결혼에 잇단 방화

  • 입력 2000년 3월 5일 21시 15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5일 평소 짝사랑하던 여자친구의 결혼사실에 격분해 여관과 상가건물 등에 잇따라 불을 지른 김모씨(33·가구점 종업원)에 대해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경 서울 동작구 상도3동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불을 지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조사에서 “좋아하던 여자가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상심한 나머지 홧김에 불을 질렀다”며 뒤늦게 후회….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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