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용지 197쪽 분량의 이 도감에는 국내 연근해와 담수에 서식하거나 최근 국내에 유입된 주요 연체동물이 알기 쉽게 소개돼 있다.
고둥류 74종, 조개류 75종, 오징어류 11종 등 모두 160종의 연체동물이 실물 크기의 컬러사진으로 실려 있으며 각 동물의 부문별 명칭과 한국명, 영어명, 일어명, 중국명, 러시아명까지 실려 있다. 또 각 연체동물의 외부 및 내부에 관한 형태적 특징과 생태적 특성, 지리적 분포까지 소개해 어로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
연체동물은 동물계에서 절지동물 다음으로 종 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체계적인 분류가 돼 있지 않아 어민들이 현장에서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수산진흥원은 1차 발간한 도감 1000부를 관련기관과 언론사, 학계, 주요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한 뒤 추가로 도감을 펴내 어민과 수산업 및 유통업 종사자 등에게 염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51-720-2070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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