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관광자문단' 운영

  • 입력 2000년 2월 3일 11시 26분


대구시는 내년 5월 지역에서 열리는 제 51차 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대회와 2002년 월드컵경기 등에 대비해 외국인으로 구성된 대구관광자문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지역관광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영어 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을 구사하는 외국인 25명을 대구관광 자문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시는 이들 자문위원이 지역내 유적지와 호텔 역 재래시장 백화점 음식점 등을 둘러보게 한 뒤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 관광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관광의 문제점을 찾아낸 뒤 개선하기 위해 이 관광자문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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