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내년 美PGA투어 진출 가능성 불투명

  • 입력 1999년 11월 22일 19시 11분


최경주(29)의 내년 미국PGA투어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최경주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리조트GC 실버코스(파 70)에서 벌어진 미국PGA 프로테스트 최종전 5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345타로 공동 49위로 떨어져 이번대회 상위 35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미국PGA투어 풀시드 획득이 불투명해졌다. 최경주는 22일 마지막 6라운드를 남겨놓고 있다.

5라운드까지의 선두는 17언더파 333타를 기록한 션 머피. 이날 9언더파를 기록한 블레인 맥컬리스터가 16언더파 334타로 뒤를 쫓고 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3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최경주는 후반 ‘노 버디’와 ‘노 보기’로 9홀을 마쳐 이븐파로 경기를 끝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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