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영 빠진 포티나이너스, 치욕의 5연패 수렁

  • 입력 1999년 11월 15일 18시 31분


미국프로풋볼(NFL) 전통의 강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주전 쿼터백 스티브 영이 뇌진탕 후유증으로 빠진 포티나이너스는 15일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열린 세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필드골 2개로만 점수를 올리는 공격력 부재를 드러내며 6-24로 크게 졌다.

31개팀 가운데 28위에 머물고 있는 포티나이너스가 올시즌 터치다운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

한편 버펄로 빌스도 노장 쿼터백 댄 마리노가 빠진 마이애미 돌핀스를 23-3으로 꺾었고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연장접전 끝에 시카고 베어스를 27-24로 제쳤다.<뉴올리언스AP연합>

▽15일 전적

뉴올리언스 24-6 샌프란시스코

버펄로 23-3 마이애미

미네소타 27-24 시카고

필라델피아 35-28 워싱턴

테네시 24-14 신시내티

탬파베이 17-10 캔자스시티

인디애나폴리스 27-19 뉴욕 자이언츠

클리블랜드 16-15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35-10 캐롤라이나

오클랜드 28-9 샌디에이고

잭슨빌 6-3 볼티모어

댈러스 27-13 그린베이

애리조나 23-19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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