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23일]‘대통령의 연인’ 外

▼대통령의 연인

감 독롭 라이너. 주연 마이클 더글러스, 아네트 베닝. ‘해리가 셀리를 만났을 때’의 롭 라이너가 연출한 멜로물.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미국 대통령 앤드루(마이클 더글러스 분)는 재선을 위해 바쁘게 선거운동을 벌인다. 환경보호협회는 전문 로비스트 시드니(아네트 베닝)를 보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시드니에게 매혹된 앤드루는 만찬에 그녀를 초대해 춤을 춘다.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고 대통령의 정적들은 그녀의 과거를 폭로하며 앤드루를 비난한다.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만점〓★5개)

▼블루 데블

감 독칼 프랭클린. 주연 덴젤 워싱턴, 제니퍼 빌즈. 미국내 선거를 배경으로 정치계의 음모와 암투, 흑백의 갈등 등 어두운 진실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1948년 여름 미국 로스앤젤리스, 실직자가 된 이지(덴젤 워싱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 모네(제니퍼 빌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모네는 차기 시장 후보 카터의 약혼녀. 이어 2주 전까지 승리를 장담하던 카터도 돌연 후보를 사퇴한다.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추억

감독 시드니 폴락. 주연 로버트 레드퍼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사랑하면서도 이상이 달라 헤어진 연인의 슬픈 사랑을 담은 멜로물. 보수적인 작가 지망생 하벨(로버트 레드퍼드)과 급진적인 성향의 게이트(바버라 스트라이샌드)는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하지만 매카시 선풍이 불면서 둘 사이엔 균열이 생기는데….(‘열려라비디오’의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