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亞여자선수권]한국 아깝게 준우승…中에 2-3 패

한국이 제10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26일 홍콩에서 벌어진 결승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3―0으로 물리쳤다. 전날 일본을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이로써 예선 전적을 안고 싸우는 라운드로빈 방식의 결승 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 중국(3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중국에 2―3으로 아깝게 패했었다.

한국은 95년 이후 3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날 승리로 중국과 함께 올림픽 티켓 3장이 걸린 월드컵대회(일본·11월)의 출전권을 따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