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5·18부상자 재활센터 건립을"

  • 입력 1999년 8월 31일 00시 19분


“‘5·18보상’업무에 전념하다 보니 보상 결정 과정과 보상내용, 보상이후 관련자들의 생활실태 등을 총정리하고 개선책을 제시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들더군요.”

광주시청의 5·18보상 문제 담당 공무원인 유광종(劉光鍾·46·행정5급)씨가 최근 전남대 행정대학원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보상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씨는 “부상자의 76.7%가 월평균소득이 150만원 미만이고37.9%는심각한휴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들을 위한 ‘치료 및 재활복지센터’건립이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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