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23 17:321999년 8월 23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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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재판부는 “‘소신있는 판결’이라는 동료판사들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실직자나 부도난 기업의 사장 상인 주부라고 밝힌 익명의 시민들의 항의성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다”며 “국민의 법감정과 법리 사이에는 괴리가 있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태원기자〉 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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