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인 리 지음/ 장성민옮김/김영사 /468쪽/ 1만2900원▼
저자는 ‘코비 리더십센터’의 창립자이자 부회장. 인텔 IBM GM 등의 기업들에 리더십개발 프로그램을 제안.
어떻게 하면 부하 직원이나 대중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 오게 만들 수 있을까? 오늘날 경영가 정치가 등 지도자들은 이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한다. 설득력 협상 강압 등을 통해서는 단기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오래도록 지속되는 영향력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이 책은 지속적이고도 주도적으로 상대방에게 힘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존경심’이라고 밝히고 있다. 권력과는 가장 거리가 먼 듯한 존경심이 뜻 밖에도 권력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설명,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있다.
과거 지도자들은 흔히 두려움과 통제를 통한 ‘강압적 지도력’과 협상과 거래를 통한 ‘실리적 지도력’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지도력은 단기적인 것이고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기존의 이런 지도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지도력은 존경심에 바탕을 둔 ‘원칙 중심의 지도력’이다. 슈바이처와 테레사 수녀 등은 사후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1세기형 지도력은 원칙 중심의 지도력임을 밝히고 있다. 옮긴이는 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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