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집]무이자할부-덤「듬뿍」…업체 판촉전 치열

입력 1999-07-27 03:25수정 2009-09-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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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가 IMF사태 이전 수준으로 살아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독특한 할부제도나 각종 사은품을 내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서는 미리 조건을 꼼꼼히 따져본 다음 차를 구입하는 게 좋다.

▽기아〓‘Y2K 특별판촉’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차종은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파크타운으로 이 차종들에 대해 15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적용한다. 기아는 이와는 별도로 업계 최장 기간인 50개월 할부 판매를 연 8%금리를 적용해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4개 차종 할부 구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해 내년 1월1일부로 잔여 할부금을 전액 탕감해줄 계획.

이벤트도 다양하다. 해당 차종 구입 고객 가운데 2명을 추첨해 뉴질랜드 부부동반 여행권을, 22명에게는 금강산 부부동반 여행권을 증정한다. 또 구입자 전원에게는 고급 우산과 티셔츠 등 사은품을 선물한다.

이밖에 세피아 슈마 구입 고객에게는 알파인오디오와 스피커, 이퀄라이저 등 오디오세트와 전동식 백미러를 무상으로 장착해주며 크레도스와 파크타운을 구입하면 45만원 상당의 운전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대우〓무이자 할부를 전 차종에 걸쳐 적용한다. 무이자 할부 기간은 레간자(럭셔리모델) 브로엄 아카디아 체어맨 등 럭셔리카와 무쏘 코란도 이스타나 등 RV차량은 6개월, 티코 마티즈 누비라Ⅱ 및 레간자 일부 모델은 18개월, 라노스는 24개월.

또 일반 할부구입의 경우 36개월 할부를 기준으로 티코 마티즈 라노스 누비라Ⅱ 레간자는 8%의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이밖에 RV 전차종에 대해 차량 가격의 40∼55%를 2∼3년 뒤로 납부를 유예해주는 ‘인도금 유예 할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할부보다는 이벤트에 치중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아토스 엑센트 베르나 아반떼 구입 고객 2002명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31일까지 4개 차종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등 1명에게는 차량 가격에 상응하는 1300만원을 현대증권 바이코리아 펀드에 예치해주는 ‘행운’을 선사한다.

2등 20명에게는 10월 열리는 도쿄 모터쇼를 3박4일간 참관하는 기회를 줄 계획. 이밖에 3등 500명에게는 보증수리 기간을 1년 연장해주며 행운상 1481명에게는 고급 손목시계를 증정한다.

이들 4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 중 2002명을 뽑아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도 벌인다.

초청 고객들은 입장과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가 현지에 마련해둔 샤워실 탈의실 등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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