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평화를 바라지만 결코 구걸하지는 않는다』

  • 입력 1999년 6월 17일 19시 24분


▽우리 인민과 인민군 군인들은 평화를 바라지만 결코 구걸하지는 않는다(북한 평양방송, 16일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된 주민 반응을 소개하면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조선인민군 군인들과 함께 남조선 괴뢰와 원수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천백배의 복수심에 넘쳐 있다며).

▽북한 정부로부터 항의를 받을 정도로 한국 기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니 한국 정부도 리비아를 적극 도와달라(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16일 김종필 국무총리가 남아프리가 공화국 타보 음베키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동아건설 등 한국기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정말 독한 마음을 먹고 실천해 나가야 하며 절대 흐지부지돼서는 안된다(김대중 대통령, 16일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앞으로 국무위원들이 애경사를 당하더라도 나부터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지켜 그대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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