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금감원, 14개 부실信金 파산 신청키로

  • 입력 1999년 3월 9일 19시 48분


금융감독원은 현재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14개 상호신용금고의 파산을 3,4월중 법원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파산신청 대상 금고는 △10일 신청이 동화 일신 동아 신일 경일 삼원 등 6개 △다음달 10일 신청이 금정 충남 신경기 우양 대청 영주 부민 호남 등 8개다.

파산선고가 내려지면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에 의해 채권신고 및 접수 등 파산절차가 진행된다.

이들 금고는 불법 부실대출 등으로 영업인가가 취소돼 정리금고인 한아름금고로 자산이 이전되는 등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금감원은 올리브 중앙 경북 유남 우신 등 5개금고의 파산을 5∼7월중 신청할 계획이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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