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특별 인턴사원제」내달8일부터 실시

  • 입력 1999년 2월 19일 14시 47분


인천시는 대졸출신 미취업자중 2천명을 뽑아 전공분야별로 인천지역 기업체에 배정하는‘특별 인턴사원제’를 다음달 8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전문대졸 이상 미취업자로 인천에 소재한 대학 졸업자나 다른 지역 대졸자중 인천지역 거주자로 제한된다.

시는 대학별로 인원을 할당하고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인천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인턴사원은 다음달부터 3개월동안 전공분야별로 인천지역 제조업, 금융기관, 유통업체, 종합병원 등에 배정된다.

인턴사원은 3개월 근무한뒤 근무성적 등을 감안한 선발과정을 거쳐 1회에 한해 시 부담으로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으며 이후 취업은 기업체 사정에 따라 결정된다.

임금은 하루 2만2천원. 인천지역내 대학 출신자는 출신학교에서, 인천 거주자중 타지역 대학 졸업자는 거주지 동 읍 면사무소에 이달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440―2922∼4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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