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2월 12일 10시 1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는 11일 이같은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인천통계연보(98년말 인구기준)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하루에 1백3명이 태어난다. 사망자는 27명. 이사를 가 주소를 옮기는 사람은 하루 2천7백34명.
또 45쌍이 혼인해 새 가정을 꾸민다. 반면 14쌍의 부부는 이혼해 남남이 된다.
하루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인구는 1백25만1천명이며 매일 3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하루 평균 1명이 숨진다.
하루 2백52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차량은 매일 1천5백20대씩 늘어난다.
또 인천시는 하루 평균 23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인다.
하루 평균 8동(棟)의 건축허가가 나가며 시민 한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수돗물량은 4백80ℓ.
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2천40t. 매일 2백25건의 범죄와 5.6건의 화재가 발생한다.
에너지사용량도 엄청나다. 1일 전력사용량은 3만3천1백86MWH. 유류는 하루 11만8천7백12배럴이 소비된다.
항도 인천의 수산물 어획고는 하루 1백19t. 갖가지 사연을 담은 우편물은 매일 75만통이 배달된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