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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0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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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IMF 체제에서 취업난을 겪는 남성에 대한역차별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성 지위향상 차원에서 여성에게 어느 정도 혜택을 주는 것은 좋지만 20%씩이나 할당하는 것은 곤란하다. 더욱이 여성단체에서는 남성의 병역 가산점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 않은가.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단 필기시험 합격자 수를 늘리고 면접시험의 비중을 강화하면 된다. 그러면 필기시험에 합격한 여성도 늘 것이고 면접과정에서 외국어 특기자나 전문자격증을 가진 여성을 우대한다면 객관성 유지와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유지(대학생·서울 서대문구 대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