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광고 2년때 국가대표로 발탁된후 여섯차례 한국신기록을 수립했고 97하계유니버시아드와 97동아시아경기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96년에는 일본 그랑프리와 국제대회를 잇달아 석권하고 암스테르담과 파리그랑프리 등 유럽대회 우승에 이어 96애틀랜타 올림픽과 97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본선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수립한 2m34의 한국기록은 세계수준급으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전 소속팀 대동은행의 퇴출로 팀을 잃고 방황하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잡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