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도우미]이니셜트랜드 권순영사장

입력 1998-12-03 19:11수정 2009-09-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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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에는 거품이 빠진 의류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의류제조업체를 18년간 운영해온 이니셜트랜드 권순영사장은 IMF이후 중소의류업체는 급격한 구조조정을 겪고있기 때문에 이같은 변화를 읽어 구매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그동안 일반의류의 경우 ‘20%만 제대로 팔면 성공’이라는 원칙과 ‘생산된 제품중 50∼60%만이 정상가격으로 팔린다’는 가정아래 마진율을 40∼50% 정도까지 정했다. 그러나 IMF이후 소비자 구매심리가 얼어붙고 판매도 예전같지 않아 최근에는 마진율을 줄이고 재고도 줄이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품질은 예전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절반정도 떨어뜨린 제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대표적인 실속의류는 각 유통업체가 자체개발해 판매하는 자사상표(PB) 제품들. 일반 의류브랜드 제품보다 평균 30∼50%정도 가격이 싸다.

최근에는 IMF 소비심리를 반영해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이 앞다퉈 PB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권사장은 “최근에는 매장에 들어서서 먼저 PB제품부터 살펴보고 품질과 가격과의 상관관계를 짚어보는 쇼핑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귀뜸했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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