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최인선씨, SK 새 사령탑에

입력 1998-11-26 19:39수정 2009-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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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선 기아자동차 기술고문(49)이 난파직전의 SK나이츠를 이끌게 됐다.

프로농구 SK구단은 26일 안준호 감독과 최철권 코치를 해임하고 최기술고문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01년 5월까지며 연봉은 프로농구 최고대우인 1억2천만원.

프로농구 출범이후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된 것은 지난 시즌 개막일 최경덕 감독이 물러나고 김현준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삼성썬더스 이후 처음이다. 김인건 부단장도 이날 스스로 사임했다.

최 신임감독은 인창고 중앙대와 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산업은행 코치를 거쳐 86년 창단한 기아의 코치로 부임해 농구대잔치 5연패, 전국체전 7연패, 프로농구 원년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는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뒤 박인규 코치에 지휘봉을 넘겨주고 2선으로 물러앉아 스포츠TV 농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해왔다.

최 신임감독은 “시즌 도중에 팀을 맡게 돼 부담스럽다”며 “선수들에게 프로정신을 주입해 강인한 팀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최 신임감독은 28일 삼성과의 청주경기에서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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