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고개, 공주시 반포면 마티고개, 보령시 성주면 성주고개 등 3개 고갯길에 2000년까지 꽃밭 조각공원 약수터 등을 만들어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청양 칠갑산고개는 대치터널 개통으로 길이 3.7㎞에 이르는 경관이 좋은 고갯길이 사실상 사장된 상태. 도는 이곳에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편의시설등을 갖출경우칠갑산 명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공주 사이 마티고개는 왕복 2차로로 길이는 4㎞. 꼬불꼬불한 이 길은 마티터널이 개통되면서 역시 차량통행이 중단됐다. 정상에 오르는 동안 계룡산 자락이 한 눈에 들어오며 길 옆에는 주인없는 밤나무 등이 많아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보령시 성주고개는 인근에 자연휴양림도 있어 폐도로에 적절한 편의시설만 있으면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도 관계자는 “효용가치가 떨어진 도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소요 예산 19억원은 해당 시군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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