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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24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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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주부입니다. 2년 전부터 심하게 웃거나 기침을 하면 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지립니다. 에어로빅도 소변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체중도 늘고 성생활에도 흥미가 없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요.
▼ 답 ▼
여성 요실금이란 출산이나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골반근육이 늘어나 방광이 처지고 요도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새는 병입니다. 웃거나 운동도 할 수 없어 체중관리도 힘들지요. 질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므로 성생활에서 본인은 물론 배우자에게도 만족감을 주지 못합니다. 중년 여성 두 사람 중 한 사람꼴로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과거에는 숙명적으로 받아들여 치료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경우 약물요법이나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방광이나 요도를 들어올리는 수술요법은 수술 후의 합병증 때문에 부담스럽게 생각해 기피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자극을 이용한 ‘바이오피드백 치료법’으로 좋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전기자극을 이용해 약화된 골반근육과 요도괄약근을 강화시켜 요실금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또 질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만족할 만한 성생활을 회복시켜 주기도 하지요. 051―241―5060(www.bestdoctor.co.kr)
박용상(부산 박용상비뇨기과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