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자기들이 좋아서 벗는데 우린들 어떻게…』

  • 입력 1998년 11월 3일 19시 09분


▼자기들이 좋아서 벗는데 우린들 어떻게 하겠는가(서울 강남 J나이트클럽 업주, 최근 손님들의 나체춤판을 벌여 물의를 빚자 경찰조사과정에서 손님들의 자발적인 행위라며).

▼여성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공직자 50명이 꼼짝 못하고 벌서는 셈 아닌가(서울시 고위공무원, 3일 오전 국회 행정자치위 서울시 국감장에서 국민회의 추미애의원의 발언으로 2시간 남짓 국감이 공전되자).

▼요즘 경외감이란 단어가 과용되고 있지만 진짜 경외감이란 우주선에서 바깥을 내다보는 것이다(존 글렌 미국 상원의원, 77세로 우주비행에 다시 나선 뒤 디스커버리호에서 지구를 바라본 소감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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