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영석/난방 심야전력 이용하면 값싸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3분


값싸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지혜로 심야전력을 이용한 난방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심야전력이란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전기를 공급받아 열 또는 온수를 만들어 저장시키는 기기에 적용하는 전기요금이다. 일반 전기요금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전기온돌이나 전기보일러와 같은 심야전력 기기를 이용하면 가스중독이나 화재에 대한 염려가 거의 없으며 조작도 간편하다. 심야전력 사용에 필요한 공사비는 전액 전기사업자가 부담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깨끗하고 편리한 고급 에너지를 값싸게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다. 국가적으로도 석탄 원자력과 같은 값싼 에너지로 심야전력을 만들기 때문에 에너지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효과가 있다.

정영석(회사원·서울 도봉구 도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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