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0-09 10:571998년 10월 9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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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8일 여수와 고흥 해안의 적조 발생지역을 관찰한 결과 적조가 완전히 소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적조가 소멸한 것은 태풍 ‘예니’의 영향으로 바닷물 온도가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생존하기 어려운 섭씨 22도 이하로 내려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적조는 고흥군 나로도 남단 해역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남 남해안으로 확산됐으나 전남지역은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