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옷가게 침입 속옷만 『슬쩍』

  • 입력 1998년 10월 6일 19시 27분


▼…트럭을 몰고다니며 밤중에 옷가게에 침입해 주로 속옷만을 털어온 김재희(金在熙·39·무직·서울 강동구 둔촌동)씨가 6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붙잡혀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최모씨(37)가 운영하는 S속옷 전문점의 자물쇠를 드라이버 등으로 부수고 들어가 팬티 브래지어 등 속옷 4천9백여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세차례에 걸쳐 8천6백여만원어치나 훔쳐 다른 가게에 되팔았다고….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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