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한통프리텔, 실직·노숙자대상 합동차례상

  • 입력 1998년 10월 2일 11시 41분


‘고향 못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오세요.’

한국통신 프리텔 부산본부는 추석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실직자와 노숙자를 위한 합동차례상을 차린다. 5일 오전 10시∼오후 2시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

가로 2.4m, 세로 1.5m의 대형 차례상에는 송편과 햇과일 등 52가지의 풍성한 음식이 준비된다. 현장에서는 지방(紙榜)도 써 준다. 차례상은 2개가 차려진다.

한편 한국통신 부산본부는 귀성객과 실직자들을 위해 3일 하루동안 부산 경남지역 공공장소에서 무료 안부전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 설치장소는 △부산역 △서부산시외버스터미널 △부산고속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고속도로 진영, 언양휴게소 △울산 마산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