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찬석 경북대총장]『취업중심 학사행정 펼칠것』

입력 1998-09-11 11:23수정 2009-09-2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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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제자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대학 교육과정의 체질개선을 통해 취업보다 창업에 중점을 둔 학사행정을 펴는데 힘을 쏟아나가겠습니다.”

총장직선투표에서 재선돼 지난 7일 재취임한 박찬석(朴贊石·58·지리학과)경북대 총장은 “IMF사태로 명문대를 나오고 외국어와 컴퓨터만 다룰줄 알면 취업이 보장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무한한 벤처정신을 심어주고 창의력과 영감(靈感)을 불어넣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대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신입생 선발과 교수채용 방식 학과운영 등 학사행정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대학 육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소신을 갖고 추진해 온‘인재 지역할당제’가 조만간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농어촌특별전형을 확대하고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호남지역 대학과 교류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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