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양양-봉화 송이축제 『특미 맛보고 볼거리도』

  • 입력 1998년 9월 9일 19시 29분


◇양양 송이축제

△송이따기 △해변특미 페스티벌 △송이동자 낭자선발대회등으로 구성된다. 그중 백미는 역시 송이따기. 참가자들은 하루 2차례(오전9시, 오후2시) 양양 남대천 둔치에 모여 채취에 나선다. 10명당 한명씩 전문가이드가 따른다. 채취막대, 배낭, 종아리 보호대(뱀 대비용), 모자 등은 지급된다. 참가비(성인 2만원, 초등학생 1만원, 외국인 3만원)를 내면 한차례 송이채취를 할 수 있다. 딴 송이는 산지가격의 10% 가격으로 반드시 구입해야 하므로 살만큼만 따야 한다. 참가비에는 채취장비, 가이드, 여행자보험비용만 포함돼 있다. 교통편과 숙식은 각자 부담이다. 양양까지만 오면 행사장으로 가는 표지판이 곳곳에 있고 애드벌룬까지 떠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다.

양양군청 한홍빈 자치발전계장은 “첫해인 지난해에는 군유림에서만 채취했지만 올해는 2백여 농가의 협조로 채위장을 사유림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낙산해수욕장 해변에서 펼쳐질 특미페스티벌은 부근 호텔식당의 요리장들이 나와 송이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 양양송이축제위원회 0396―670―2213, 강원도관광기획과 0391―57―6441

◇봉화 송이따기

26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봉화군 봉화읍체육공원과 봉성면 다덕약수탕 주변 산에서 하루 2차례(오전10시, 오후2시) 송이를 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 다양한 송이요리 시식파티와 먹거리장터, 국악한마당 등도 펼쳐진다. 0573―679―6394

◇교통편

▼양양행

△고속버스〓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고속터미널(5시간소요)에서 출발 △직행버스〓서울 상봉터미널, 동서울터미널↔양양(4시간30분소요). 춘천↔홍천↔양양(3시간소요), 강릉↔양양(40분소요), 속초↔양양(20분) △항공기〓서울↔속초 하루 7회, 서울↔강릉 하루3회, 강릉↔부산 하루1회 운항 △승용차〓서울→미시령(46번국도)→속초→양양, 서울→한계령(44번국도)→양양, 서울→구룡령(56번국도)→양양, 서울→영동고속도로→강릉→양양.

▼봉화행

△고속버스〓서울 동서울터미널, 부산 동부산터미널 3회, 대구 북부정류장 출발 △철도〓서울 하루 1회(4시간20분소요), 부산 2회(5시간), 대구2회(3시간)운행 △항공기〓서울↔예천 하루 4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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