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날씬한 아내되겠다』다짐

  • 입력 1998년 7월 8일 19시 52분


결혼 후 아내의 체중이 늘어나자 남편이 눈치주는 문제로 맞섰던 이우석 송금현씨 부부. 평결은 6대4로 ‘사소한 일로 눈치주지 말라’가 약간 우세. 기사가 나가자 남편 이씨의 어머니와 직장 상사는 “보기 좋고 예쁘기만 한데 별 트집을 다 잡는다”며 이씨를 퇴박. 그러나 아내 송씨는 “‘연인같은 아내’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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